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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하나로 인증·이용 가능 중소기업지원 통합포털 '중소벤처24' 다음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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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하나로 인증·이용 가능 중소기업지원 통합포털 '중소벤처24' 다음달 오픈

중소벤처·소상공 정책·지원 정보 25개 웹사이트 한번에 통합인증...8월16일까지 시범운영

2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통합서비스 포털인 '중소벤처24'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중소벤처24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통합서비스 포털인 '중소벤처24'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중소벤처24 홈페이지
하나의 인증번호(ID)로 중소기업 정보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25개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인증 사이트 '중소벤처24(www.smes.go.kr)'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 17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여러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사이트 '중소벤처24'가 22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그동안 지원 업무의 특성상 정책 영역과 지원 대상이 광범위해 ▲창업 ▲연구개발(R&D)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소상공인 등 분야별 지원을 위해 30여개의 웹사이트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방문자들이 30여 개 개별 웹사이트에 일일이 회원가입, 정보입력, 로그인을 해야하는 불편함은 물론 찾고자 하는 정보가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문제점들이 제기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기부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전담운영기관으로 지정하고 개별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자 '중소벤처24'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8년부터 대인정보시스템 통합운영체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부터 1단계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2단계로 통합사이트 운영에 돌입했다.

중소벤처 24 시범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그간 개별 웹사이트에서 제공해 오던 63개 지원사업의 신청과 8종의 증명·확인서 발급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 24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하나의 ID로 25개의 관련 웹사이트와 연동돼 개별 웹사이트에 방문하지 않아도 한 번에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에서 제공하는 정책자금 관련 융자와 보증 등에 대한 정보도 한 번에 찾아보고 궁금한 사항은 해당기관의 전문가에게 온라인으로 상담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63개의 지원사업도 130개로 늘릴 예정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개선사항을 반영해 통합서비스 항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