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호주 컨설팅플랫폼 Consultancy.com.au에 따르면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은 일곱 가지다. Consultancy가 뽑은 혁신 기술 일곱 가지는 디지털은행과, 공정자동화, 블록체인, 생체인식 결제, 머신러닝, 사물인터넷, 자연어 처리다.
이중 디지털은행은 Consultancy가 뽑은 첫 번째 혁신 기술 트렌드다. 은행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대표 사례로 한국의 카카오뱅크를 언급하며 간단하고 사용자 친화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은행들이 계속해서 비용 절감을 추구함에 따라 완전히 디지털화된 제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텐센트의 위뱅크 인도네시아 제니우스도 디지털은행의 사례로 소개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기존 금융을 재해석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