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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g 가격 7만2천530원으로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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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g 가격 7만2천530원으로 역대 최고치

23일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7만2천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미지 확대보기
23일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7만2천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7만2천53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최근 금값이 폭등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등 경제 불안속에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반영된 결과다.

최근 세계 각 국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앞다퉈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풍부한 유동성이 금, 은 등의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2%(21.20달러) 오른 1,865.1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 행진이다.

9월 인도분 은은 온스당 7.4%(1.59달러) 급등한 23.144달러를 기록하며 201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장을 마감했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