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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다임러, 2분기 영업익 19억 달러 적자…판매 회복으로 올해 연간 영업익은 전년 상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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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다임러, 2분기 영업익 19억 달러 적자…판매 회복으로 올해 연간 영업익은 전년 상회 전망

독일 다임러가 2분기에 16억 8000만 유로(2조 28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다임러가 2분기에 16억 8000만 유로(2조 28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독일 다임러가 2분기에 19억 달러(약 2조28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다임러는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 밴 부문에서 판매가 회복되고 있어 2020회계연도의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룹 전체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임러는 지난주 비용절감 방안으로 미국과 멕시코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세단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었다.

빌헬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장기적으로 비용 구조를 변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의 경비 삭감 노력은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밴 부문이나 상용차 부문 등에서 코로나19의 타격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고 한다.

케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는 메르세데스벤츠 부문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고가 차 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케레니우스는 결산 발표 후 회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부문의 고가 승용차 판매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