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3일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3년 물 3억 달러, 5년 물 3억 달러 등 총 6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기관사전청약)에 나섰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정책금융기관을 제외한 최대 규모 발행이며, 이번 채권은 아시아, 유럽 등 기관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유로본드 외화채다.
채권시장에선 미래에셋대우가 3년 연속으로 해외 채권을 발행하는 등 해외 투자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해오며 회사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공개하는 등 전반적으로 투명성을 높여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달러화 표시 채권과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는 등 자금조달 대상과 투자자 등을 꾸준히 다변화했다”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장기 채권을 꾸준히 발행해 재무구조를 개선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성과 더불어 안전성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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