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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감염 787명 '급증세'…3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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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감염 787명 '급증세'…3만 명 돌파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일본의 코로나19 환자가 25일 8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제2차 진원지 도쿄에서 295명, 오사카 132명, 아이치 78명 등 전국적으로 787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걸렸다.

전날은 777명이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이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11시45분 현재이같이 새로 발병, 환자가 3만527명으로 증가했다.

수도 도쿄에서는 전날 260명에 이어 이날도 300명 육박하는 감염자가 생기면서 닷새째 200명을 넘어섰다. 17인 연속 100명 이상이다.

5월25일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 호스트 클럽 등 유흥가 감염이 증가했고 직장, 가정, 요양시설 등 감염 경로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도 호스트 클럽 등 유흥업소 관계자와 손님 등 49명, 직장 14명, 회식 참석 11명이 걸리는 등 집단감염이 늘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감염 예방에 철저히 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흘 연휴 중으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지병 있는 시민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해달라"고 다시 당부했다.

사망자는 1009명으로 늘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