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00명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2일 웨비나 형식의 온라인 캠프로 진행한다.
온라인 실시간 캠프에서는 학생에게 알레르기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고 학생 스스로 조심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이와 함께 전문의 진단 후 심각한 학생들은 병원에 직접 내원하여 피부테스트를 포함한 식품알레르기원 정밀검사 및 전문의 전화 진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학생 캠프'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이다. 각 학교의 가정통신문에 첨부된 학생의 식품알레르기 진단 설문지와 신청서를 직접 삼성서울병원 이메일로 신청하면 전문의료진이 선정하여 참가 학생에게 통보한다.
온라인 캠프 진행 중 질의한 질의응답 내용은 캠프 실시 이후 학교보건진흥원 홈페이지(https://bogun.sen.go.kr/) 식품알레르기캠프 배너를 통해 삼성병원 홈페이지와 연계하여 탑재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매년 초 식품알레르기를 가진 학생들의 원인 식품을 조사하고 식약처장이 고시한 19가지 식품을 학교급식 식단에 표시하는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재료가 표시된 월간 식단표를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온라인 건강 캠프를 통하여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의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학부모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 관리를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