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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가상화폐는 디지털 골드"...비트코인, 6월 초 이후 1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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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가상화폐는 디지털 골드"...비트코인, 6월 초 이후 1만 달러 돌파

최근 가상화페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시세가 1만 달러를 넘어서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가상화페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시세가 1만 달러를 넘어서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가상화페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반등하고 있다.

CNBC는 27일 가상화폐 비트코인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월 3일 마지막으로 1만 달러를 돌파한 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왔다.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7일 동안 비트코인은 대략 11% 상승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야르 사업개발본부장은 "대기업들이 자사 비트코인을 시장에서 매각할 지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면 S&P 500 등 주요 월가 주요 지수는 부진했다.

안전자산의 대표주자인 금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디지털 골드'라고 불리우며 가상화폐 지지자들은 안전자산으로 믿고 있는 듯하다.

최근 비트코인은 주식시장에 더 비슷하게 거래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변동성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권 시장과 금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세계 정부와 중앙은행들로부터 경기부양책에 의해 지지를 받아왔다.

지난주, 유럽연합은 대구모의 경제 회복 기금에 합의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전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수많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옥스퍼드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초기 단계의 임상 실험을 실시했으며, 이 약은 의미있는 면역 반응을 만들어냈다.

아야르는 "비트코인이 백신에 대한 희망뿐만 아니라 이러한 부양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