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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궈핑 순환회장 “AI·클라우드·컴퓨팅 시너지가 5G 확장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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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궈핑 순환회장 “AI·클라우드·컴퓨팅 시너지가 5G 확장 열쇠"

‘2020 베터 월드 서밋'서 '연결성, 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애플리케이션'간 시너지 중요성 강조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이 27일(현지시간) ‘2020 베터 월드 서밋(Better World Summit)’ 개막연설에서 5G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현시키는 방안해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화웨이이미지 확대보기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이 27일(현지시간) ‘2020 베터 월드 서밋(Better World Summit)’ 개막연설에서 5G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현시키는 방안해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화웨이

궈핑 화웨이 순환 회장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 5대 주요 기술의 시너지가 5G의 잠재력을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궈핑 순환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베터 월드 서밋(Better World Summit)’ 기조연설에서 '연결성과 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5대 주요 기술 영역에서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주장했다.

궈핑 회장은 “화웨이는 앞으로 파트너들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공동 혁신을 촉진하고 가치사슬에 속한 모든 이들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궈핑 회장은 이날 통신업계에 3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통신사들은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고 기존 네트워크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곳에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며 “기존 4G와 FTTx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전체적인 조정과 정밀한 계획 하에 새로운 5G 네트워크와 통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5G 구축 계획은 핫스팟과 주요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차이나 텔레콤, 에티살랏 인터내셔널(Etisalat International), MTN,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3GPP/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등을 비롯, 전 세계 80여개 국가의 이통사 및 관련 기관이 초청 받았다. 이들은 현재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경제 성장을 불러일으킬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베터 월드 서밋' 개막행사는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일본어, 아랍어 등 8개 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으며, 30일까지 진행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