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번스타인 리서치(Bernstein Research)의 애널리스트 토니 사코나기(Toni Sacconaghi)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에서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도 900달러로 내렸다.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를 믿지만 현재의 가치를 정당화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 장전 시간외거래에서 7시 27분 현재 2.12% 하락한 1,50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코나기의 이런 언급은 테슬라의 현재 가치가 충격적이라는 것이다. 전기차는 현재 도요타와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뛰어들며 1년 이내에 거의 500%나 증가했다.
따라서 테슬라는 이제 대형 성장 기술주보다 비싸게 보인다는 평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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