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동안 1000명 가까이 발생했다.
NHK와 지지통신이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밤 11시20분까지 이같이 감염자가 늘어나 모두 3만2956명에 달했다.
수도 도쿄에서는 20일째 하루 환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다.
도쿄는 신규감염 증가와 관련, 검사를 받은 사람 가운데 양성 반응을 보인 비율인 '양성률'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양성률은 6.5%로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한 5월25일 1%, 지난달 하순까지 1~3%보다 크게 높아졌다.
지난 24일에는 6.7%까지 치솟기도 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015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