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인으로 구성된 투캉 프로젝트팀이 개발한 ‘난세의 영웅’은 게임인재단에서 운영하는 ‘Game x History 게임인 역사 나눔 프로그램’의 첫 번째 게임이다.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을 경험하며, 일상에서 멀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한국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를 접할 수 있다.
게임 내 역사적 스토리는 현실의 공대생 3명이 우연히 타임머신을 개발하고 실수로 과거에 도착하는 지점부터 시작된다.
흥미로운 내용,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조작하며 진행되는 턴제 방식의 전투 시스템은 레트로 RPG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게임인 역사 나눔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게임인재단과 민족문제연구소,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의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게임 개발자들에게 역사 관련 연구 지원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