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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기업 선정...빅데이터 활용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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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기업 선정...빅데이터 활용 사업 본격화

‘2020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참여…빅데이터 활용 플랫폼고도화 추진
‘가입자 1,000만’ 아이템매니아, 빅데이터 기반 고객중심 플랫폼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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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아이 CI.
아이엠아이(IMI·구 아이템매니아, 대표 조성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나 데이터 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발표와 맞물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했다고 아이엠아이 측은 전했다. 지난해(1.7대 1)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3.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확인했다. 이 가운데 아이엠아이는 각종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수행 능력과 서비스, 기술 개발 역량 등을 인정받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아이엠아이는 빅데이터 활용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이엠아이 측은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빅데이터와 IT 시스템을 접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자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회원들의 다양한 관심사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보다 폭넓고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온라인 문화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아이의 온라인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 가입자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향후에도 아이엠아이는 사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한 거래·소비 성향, 트렌드 리포트 등을 활용해 아이템 거래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지향적 인터페이스 구축, 차별화된 신규 사업 발굴 등 온라인 거래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