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수출기업이 1년 후에도 수출을 계속하는 비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 처음 수출을 시작한 기업 100개 가운데 51개는 작년에 수출 실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수출기업의 1년 생존율은 2014년 51.3%에서 계속 낮아지고 있다.
3년 생존율은 24.7%, 5년 생존율은 17%로 각각 나타났다.
수출 부진 속에 1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린 기업 수도 430개로 전년보다 11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00만 달러 이상 1억 달러 미만 기업도 2018년보다 130개가 감소한 2870개였다.
이들 기업의 무역은 8.4% 감소한 1조181억 달러였다.
수출기업 수는 9만8568개로 1.2% 늘었지만 수출은 5411억 달러로 10.3% 감소했다.
수입기업은 4% 늘어난 19만5661개로 수입실적은 6.1% 감소한 4770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