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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론 머스크, "AI 개발사 딥마인드는 최고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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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론 머스크, "AI 개발사 딥마인드는 최고의 관심사"

일론 머스크 테스라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스라 CEO 사진=로이터
CNBC는 29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에 관한 한 런던에 있는 딥마인드 연구소가 가장 큰 관심사로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딥마인드는 지난 2014년 구글에 6억 달러에 인수됐다.
데미스 하사비스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이 연구소는 그 어떤 인간보다 게임을 더 잘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주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게임에서 인간을 압도하는 것이 AI의 특성”이라고 지적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전쟁 게임’의 줄거리다”

딥마인드 측은 CNBC와 접촉했을 때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곧 인간처럼 영리해 질 것이라고 거듭 경고하며 인공지능이 등장하면 모두가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딥마인드에 대한 초기 투자에서 이득을 본 머스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에서 인공지능과 함께 일한 경험에 의하면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훨씬 똑똑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기간이 5년 미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년 안에 모든 것이 지옥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상황이 불안정해지거나 이상해진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구글이 딥마인드를 인수한 지 1년 만인 2015년 샌프란시스코의 오픈AI 연구실을 설립했다.

초기 10억 달러 규모로 시작했고,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의 임무는 AI가 전 인류에게 혜택을 주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2018년 2월, 머스크는 오픈AI 이사회에서 물러났지만 그는 계속 기부하고 자문해 왔다.

머스크는 수년간 AI에 대한 경종을 울렸고 그의 견해는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AI 연구자들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난 5월 CNBC는 머스크와 AI 커뮤니티와의 관계가 복잡하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를 포함한 일부 사람들은 인간 수준의 AI가 달성되면 기계가 인간보다 빠르게 앞서갈 것이라고 우려한다.

지난해 10월, AI의 선구자 요수아 벤지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초지능형 AI 시스템과는 거리가 멀고 심지어 인간의 지능을 훨씬 넘어서기 위한 근본적인 장애물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보스트롬은 딥마인드가 글로벌 AI 경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믿었다고 밝혔다.

보스트롬은 올해 초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확실히 세계적인 수준의, 매우 우수하고, 크고 다양한 연구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에서 알렉사 관련 일을 하던 캐서린 브레슬린 인공지능 컨설턴트는 CNBC에 "인기적으로 모든 인류를 억압할 만큼 강력해지는 미래를 상상하며 AI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상의 미래에 투영하는 것은 현재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방해한다.

최근 몇 년간 AI가 놀라운 일을 해왔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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