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아마존, 라스베이거스 개발자 회의 '리인벤트' 화상회의로 대체

아마존이 2012년 이후 지속하고 있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개발자회의인 '리인벤트' 컨퍼런스를 취소했다. 대신 화상회의로 이를 대체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이용해 리인벤트 컨퍼런스를 온라인 행사로 열기로 했다.
당초 이 행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11~12월 중 개최될 예정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잦아들지 않는데 따른 조처다.

애플,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모두 올해 대면 개발자회의를 취소한 바 있다.

AWS가 주최하게 되는 행사에는 아마존 직원들과 개발자, 고객들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을 주도하고 있어 전세계 기업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이 행사를 통해 인맥을 구축하고,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특성에 맞춰 더 길게 진행될 계획이다.
11월 30일에 시작해 12월 18일까지 이어진다.

당초 라스베이거스 행사는 11월 30일~12월 4일이 예정된 일정표였다.

작년 행사에는 6만5000명이 참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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