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 인도분은 역시 전날에 비해 0.7% 오른 온스당 1944.60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3거래일 연속으로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금 8월 인도분은 29일에는 전날에 비해 0.5%(8.80달러) 오른 온스당 1958.40달러로 장을 마쳤다.
도스 회장은 "금 가격이 (2011년 9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였던) 1923달러를 얼마나 빨리 넘어섰는지 주목해야 한다"면서 "금은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도스 회장은 많은 금을 아시아와 중동 국가가 흡수했다면서 "서구가 입지를 높일 유일한 방법은 금값을 올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통화와 코로나바이러스 경기부양책을 포함해 금값을 움직이는 이슈들이 많다"면서 "중앙은행들이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금을 산탓에 금은 수급이 아주 빠듯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