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3일간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하반기 포럼에서 CEO 특강을 열고 상반기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그룹사 리더들을 격려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 회의와 오프라인 회의 혼합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자본시장 · 은행 · 보험 · 부동산 · 여신전문금융업 등 그룹사별 Session을 만들어 회의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조 회장은 그룹사 CEO와 경영진의 개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과제를 직접 점검하고, DT의 핵심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각자 맡은 분야에서 DT를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열의를 보였다.
조 회장은 Post 코로나 시대에 신한이 생존하기 위해 “신한의 창립정신과, 고객중심의 원칙, 강력한 회복탄력성을 흔들림없이 지켜가는 동시에, 신한을 미래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강력하게 추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CEO⸱경영진 리더십 평가에서 ‘디지털 리더십’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히며 디지털 리더십을 CEO⸱경영진 선임에 주요 자격요건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