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가 30일 코스닥 상장기업 1409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1일 현재 최고경영자(CEO) 1707명 가운데 50대 이상이 1348명으로 78.9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가 46%인 785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26.1%, 40대 19%, 70대 5.7%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평균 연령은 1.1세 높아진 56.3세였다.
여성 CEO는 61명으로 17명 늘었지만 비중은 3.6%에 그쳤다.
최종 학력은 대졸이 46.1%, 석사 21.3%, 박사 17.5% 등 석·박사 이상이 38.8%를 차지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 19%, 연세대 10.6%, 고려대 6.9%, 한양대 6.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스닥 상장기업의 전체 임원은 1만3717명으로 평균 9.7명이었다.
이 가운데 등기임원이 8087명으로 평균 5.7명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기업의 평균 업력은 23.6년이었으며 직원 수는 227명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