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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제약사 일라이 릴리, 코로나 치료제 모노클로널 항체 의약품 후기 임상시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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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제약사 일라이 릴리, 코로나 치료제 모노클로널 항체 의약품 후기 임상시험 시작

일라이 릴리는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모노클로널 항체 약에 대해 후기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라이 릴리는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모노클로널 항체 약에 대해 후기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사진=로이터
미 제약 대기업 일라이 릴리는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모노클로널 항체(생체의 특정 세포 또는 항원에만 특이 반응을 보이는 활성이 높은 항체) 약에 대해 후기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라이 릴리는 캐나다의 생명공학 기업 앱셀레라와 함께 코로나19 항체 약 'LY-CoV555'를 개발 중이다. 중기 임상시험의 결과는 금년 4분기까지는 판명되지 않지만, 판명에 앞서 향후 몇주 동안 후기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일라이 릴리는 또한 중국 업체와도 공동으로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다른 모노클로널 항체 약도 개발하고 있다.

일라이 릴리가 이날 발표한 2분기 결산에서는 매출액이 2.4% 줄어든 55억 달러로 예상치인 57억6000만 달러에는 못 미쳤다. 다만 주당 이익은 예상을 0.33달러 웃돌았다.

연간 실적도 비교적 밝게 전망해 주당 순익 전망을 0.50달러 상향 수정했다. 조정 후의 1주 이익은 7.20~7.40달러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