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머스크는 상당한 세금 감면, 규제 혜택과 다양한 지원책으로 테슬라를 지지해 온 뉴욕과 캘리포니아 주를 비판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테슬라가 상하이에 공장을 건설하고 전기차를 제조할 수 있도록 16억 달러 규모의 차관을 지원했다. 상하이 정부는 코로나19의 발병으로 인해 공장 가동이 중단된 후에도 테슬라가 새로운 공장에서 빠르게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머스크는 "테슬라는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 기업만큼 많은 지원을 받지는 못했다"며 "그들은 테슬라를 지지해 왔다. 그러나 그들이 외국 회사에 더 많은 지원을 한다면 그것도 이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머스크가 중국 및 중국인에 대해 표명한 칭찬은 공산주의에 대한 경멸과 대조적이다. 이번 주 월요일의 트윗에서 머스크는 공산주의의 사회 복지 프로그램 전반을 비웃었고,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도 조롱했다.
머스크는 캘리포니아와 뉴욕에 대해 우승의 지위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한 스포츠 팀과 비교했다. 그는 "오랫동안 이기고 있을 때는 이를 당연하게 여긴다. 캘리포니아나 뉴욕은 항상 이겨왔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 결과 안일하게 되고 패배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