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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코로나 확진 역대 최대 3346명…한국 노동자 귀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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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코로나 확진 역대 최대 3346명…한국 노동자 귀국 '비상'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다. 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다. AP/뉴시스


이라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을 넘었다.
1일(현지시간) CNN,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라크 보건부는 지난달 31일 33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다.

이로써 이라크 누적 확진자는 12만 4609명으로 늘었다.

같은 날 70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4741명에 달했다.

이라크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고조되면서 현지에 파견된 한국인 건설 노동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현재 이라크 코로나19 감염 상황 악화로 지난달 31일 현지에서 2차 귀국까지 실시됐다.
2차 귀국에서는 72명이 입국했으며 18명이 확진을 받았다.

이라크는 지난달 26일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자 30일부터 10일 간의 통행금지를 발표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