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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물놀이 중 남성 2명 실종후 구조했으나 한명은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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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물놀이 중 남성 2명 실종후 구조했으나 한명은 끝내 숨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2일 서울 문래동 사거리에서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2일 서울 문래동 사거리에서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원 철원군에서 20대 남성 2명이 물놀이 중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5시 10분께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담터 계곡서 물놀이를 하던 남성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철원소방서는 15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색해 27분 뒤 두 사람을 구조했다.

둘 중 A(29, 의정부)씨는 숨진 채 발견됐으며, B(29, 의정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호우 등으로 강해진 물살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