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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전·석유유통·의료기기 업종 '대리점 갑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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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전·석유유통·의료기기 업종 '대리점 갑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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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가전·석유유통·의료기기 등 3개 업종 대리점의 거래 실태 조사에 나섰다.
오는 28일까지 서면으로 계속되는 이번 실태 조사에서는 업종별 일반 현황부터 대리점 거래 현황과 방식, 불공정 거래 행위 경험, 애로 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불공정 거래 행위의 경우 ▲구매 강제 ▲이익 제공 강요 ▲판매 목표 강제 ▲불이익 제공 ▲경영 간섭 ▲주문 내역 확인 요청 거부 및 회피 ▲보복 조처 등 대리점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가전은 4500여 개 대리점과 60여 개 공급업자, 석유유통은 9000여 개 대리점과 50여 개 공급업자, 의료 기기는 8000여 개 대리점과 150여 개 공급업자가 조사 대상이다.

실태 조사에는 공정위 서베이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대리점 거래 실태 조사)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