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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QR코드, 수도권 설치 의무 대상 전체 대형학원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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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QR코드, 수도권 설치 의무 대상 전체 대형학원 설치 완료"

수도권 300인 이상 규모 교과 교습학원에 QR코드 도입 의무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QR코드 전자출입명부가 전체 수도권 설치 의무 대상 대형학원에 설치됐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QR코드 전자출입명부가 전체 수도권 설치 의무 대상 대형학원에 설치됐다.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QR코드(전자출입명부)가 전체 수도권 설치 의무 대상 대형학원에 설치됐다.

3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원 전자출입명부 설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에 소재한 의무 대상 학원 3382곳에 전자출입명부의 설치가 완료됐다.
다른 수도권 지역 학원 1035곳에는 전자출입명부 대신해 자체출입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도입 의무화 학원 64곳에 전자출입명부가 설치됐으며, 일부 시·도에서는 도입 의무 대상이 아닌 학원 총 670곳에도 전자출입명부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전국 학원 총 4116곳에 전자출입명부가 도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정부 지난 6월18일 학원을 중심으로 수도권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수도권 300인 이상 규모 교과 교습학원에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의무화했다.

일각에서는 전자출입명부 도입에 대해 일부 이용자의 경우 불편을 제기했으나, 전반적으로 효율적 방역을 위해 전자출입명부 도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통해 대형학원은 출입자 대기 시간 축소 등 관리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평생직업교육학원은 출입자 관리의 정확성이 높아졌다는평가도 나왔다.
시·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방역점검 등을 통해 학원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설치와 이용을 독려하기로 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