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 소재 시설채소 재배농가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농어촌공사의 저수지 관리상황을 점검, "최근 지속되는 강우로 저수지 제방 유실이나 붕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저수지 안전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피해발생에 대비한 조치계획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도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작물·시설물 안전점검 등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고랭지 배추 예비묘 130만주를 확보하는 등 원예작물 수급관리에 돌입한 상황이다.
농협은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조기 보상 ▲피해농가 각종 금융지원 ▲살균제 최대 50% 할인공급 ▲피해복구 일손돕기 ▲재해 무이자자금 지원 등 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경기 이천과 충북 충주 피해현장을 방문해 "향후 추가 피해 방지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범농협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말했다.[뉴시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