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 토사 매몰 '시신 3구 수습'...1명은 수색 중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펜션이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돼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께 경기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에 위치한 펜션이 토사로 매몰되면서 여성 2명과 베트남 국적 남성 1명, 어린이 1명 등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조작업 중 여성 2명과 어린이를 발굴했으나 이미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베트남 국적 남성 1명은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실종자 가운데 펜션 주인으로 추정되는 30대 여성을 오후 4시, 60대 여성을 오후 4시30분, 어린이(2세)를 오후 5시 42분께 찾아냈다.

소방서는 펜션 주인으로 추정되는 30대 여성을 강원대병원, 60대 여성과 어린이는 한림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