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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경제지표 호조로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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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경제지표 호조로 2%대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중국 제조업 지표에 이어 유로존 제조업 지표까지 호전되자 상승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IHS마킷에 따르면 7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1.8로 전월의 47.4보다 크게 개선됐다"면서 "코로나19관련 경제활동 봉쇄 완화가 이같은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중국 7월 차이신 마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최근 약 10년래 가장 양호한 수준인 52.8을 기록했다.

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35.05포인트(1.07%) 오른 3,296.22를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은 전일 대비 7.31포인트(2.05%) 상승한 363.643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5.09포인트(2.29%) 상승한 6032.85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92.24포인트(1.93%) 뛴 4875.93에 장을 닫았다

독일 DAX지수는 전날보다 333.62포인트(2.71%) 오른 1만2646.98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92.24포인트(1.93%) 뛴 4875.93에 장을 끝냈다.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 기조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지난 1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HSBC의 반기 이익이 절반으로 줄어든 후 HSBC가 4.4 % 하락하면서 은행 주식이 타격을 입었다. HSBC는 유럽 은행이지만 수익의 대부분은 중국과 홍콩을 중심으로 나온다. 여기에다 HSBC는 대손충당금을 130억 달러로 확대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줬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