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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로 7분에 한 명 사망…심각한 재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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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로 7분에 한 명 사망…심각한 재확산

7월 30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대학의 모스크에서 방호 복장을 한 자원봉사자가 기도하고 있다. 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7월 30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대학의 모스크에서 방호 복장을 한 자원봉사자가 기도하고 있다. AP/뉴시스


이란 정부는 3(현지시간) 이란에서 7분에 한 명꼴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미들이스트아이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이날 자국의 코로나19 현황에 관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란에서는 4월 봉쇄 조치 완화 이후 심각한 재확산이 나타나고 있다.

시마 사닷 라리 이란 보건부 대변인은 하루 사이에 코로나19로 215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사망자는 1만7405명에 달했다.

하루 확진자는 2598명으로 모두 31만2035명으로 늘었다.

BBC는 이란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정부의 공식 집계보다 3배 더 많다고 2일 보도했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약품과 장비를 구하는 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