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대의회 로비활동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침체를 막기 위해 추진된 각종 입법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며 CNBC는 미국 정치자금감시단체 CRP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CRP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 가운데 로비활동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곳은 소셜미디어업계 1위 페이스북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이 지난 상반기 대의회 로비활동 때문에 쓴 돈만 1100만 달러(약 131억 원)를 웃돌아, 페이스북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로비자금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존 역시 920만 달러(약 110억 원)를 집행해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고 애플과 구글이 각각 740만 달러(약 88억 원)와 350만 달러(약 42억 원)로 그 다음을 이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