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위험한 약속' 8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자수를 앞두고 도망친 최영국(송민형 분) 행방을 찾아다닌 최준혁은 안경만 발견하자 충격 받는다.
강태인(고세원 분), 한지훈(이창욱 분), 이창욱(김정운 분) 변호사와 대책 회의를 하고 있는 차은동은 "최영국 어디 있는 거야?"라며 증거 시계를 가지고 사라진 영국의 행방을 우려한다.
한편, 최준혁이 차만종을 해친 것으로 생각하는 오혜원(박영린 분)은 준혁에게 "나 알고 있어"라며 그를 도발한다. 앞서 혜원은 최영국이 사라지기전 준혁과 비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엿들었다.
차만종 사건 진범 고 비서(이진권 분)가 차만종 사고 직후 시계를 바꿔치기했다는 말을 듣고 진범으로 몰릴 위기에 처한 최준혁은 혜원의 말을 듣고 더욱 긴장한다.
이후 준혁은 한 회장을 찾아가 "고모부님. 저 자극하지 마세요"라며 되레 협박한다.
이에 한광훈은 은퇴하겠다고 밝힌다. 광훈이 "내가 그만 자리에서 물러나야겠다"라고 하자 한지훈과 최명희가 당황한다.
그러나 한광훈은 "자네가 좀 맡아주지"라며 강태인에게 회사 경영을 부탁한다.
한편, 기고만장했던 민주란(오영실 분)은 최영국이 사라지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차은동을 찾아와 사죄한다.
민주란이 "평생 너 하라는 대로 하고 갚고 살겠다"며 고개를 숙이자 차은동은 은찬(유준서 분)을 안고 오열한다.
최준혁은 경찰이 "어디로 빼돌렸어요?"라며 차만종 사고 관련 시계 행방을 묻자 "그딴 거 몰라"라며 발뺌한다.
말미에 최준혁을 찾아간 은동은 "우리 아빠 누가 죽였어?"라고 돌직구 질문을 해 준혁을 더욱 압박한다.
고 비서가 바꿔치기한 시계를 차고 나간 최영국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