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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잇단 코로나 확진자 발생 초긴장... 우주베키스탄인 접촉 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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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잇단 코로나 확진자 발생 초긴장... 우주베키스탄인 접촉 4명 확진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뉴욕 하퍼스빌에서 임상실험 참여자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투여받고 있다. 미국 89개 도시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더나의 이번 시험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뉴욕 하퍼스빌에서 임상실험 참여자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투여받고 있다. 미국 89개 도시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더나의 이번 시험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사진=뉴시스
청주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인 2명과 접촉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된 우즈베키스탄인 20대 A씨와 30대 B씨의 밀접 접촉자는 15명이다.

보건당국은 이날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고 4명이 양성, 7명이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성 판정을 받은 4명 가운데 3명은 A씨 등과 함께 사는 우즈베키스탄인이고, 1명은 외국인 친구로 알려졌다.

도는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A씨와 B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됐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두통과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 B씨는 지난 1일부터 같은 증세를 보였다.
A씨는 3년 전, B씨는 2년 전부터 청주에 거주, 해외 입국자가 아닌 지역 내 감염자로 분류됐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