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정통 포드맨 팔리는 자신의 CEO 취임을 계기로 포드가 크게 탈바꿈 하면서 도약을 이루고, 이를 통해 월가 투자자들에게 댜시 매력적인 주식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15~2017년 포드 유럽 CEO, 2017~2019년 부사장 겸 글로벌 시장 부문 사장을 지냈고, 작년 5월부터 올 2월까지 전략 담당 사장을 지낸 뒤 3월 COO로 승진했다.
팔리는 자신의 최우선 과제로 '부드러운 지도부 교체'와 북미 영업을 개선해 10% 순익마진을 달성하며 인터넷과 자동차가 연결되는 커넥티드카, 완전한 전기차를 개발해 테슬라와 경쟁하는 구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는 팔리의 승계를 당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는 "전혀 놀랍지 않다"면서 팔리가 포드를 각성시키고 비상대응에 나서도록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킷 현 CEO는 적어도 주가라는 측면에서는 포드에 맞지 않는 CEO였다.
한편 팔리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테슬라와 경쟁하기 위해 커넥티드카를 진지하게 봐야 한다"면서 포드의 베스트셀러 픽업트럭 시리즈인 F시리즈도 커넥티드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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