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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대형기술회사 모인 뉴욕 맨해튼 중심지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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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대형기술회사 모인 뉴욕 맨해튼 중심지에 진입

리모델링중인 뉴욕시 우편서비스건물 팔리건물 73만평방피트 임대

페이스북이 임대계약을 한 팔리빌딩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페이스북이 임대계약을 한 팔리빌딩 모습. 사진=로이터
페이스북이 대형기술회사들이 모여있는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지에 사무실건물을 확보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IT관련 해외매체들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뉴욕 맨해튼 중심지 미드타운 맨해튼(Midtown Manhattan) 서부의 펜슬베이니아역에서 남쪽으로 한 블록 떨어진 제임스 에이 팔리 빌딩(James A. Farley Building)을 임대해 본사건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73만평방피트인 이 건물은 대규모 복합상업용 오피스 빌딩 770브로드웨이 등 기존의 뉴욕 사무실 부지 220만평방피트에 추가된다.
뉴욕시의 우편 서비스건물인 팔리빌딩은 오랫동안 펜슬베이니아역 리모델링을 위한 계획의 중심이며 오는 2021년에 암트랙 및 롱아일랜드 철도의 여객홀 및 플랫폼이 개장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이 입주할 팔리빌딩 주변에는 많은 대형기술기업들이 모여있다.

지난 2000년에 뉴욕에 첫 번째 본사를 둔 구글은 지난 2012년에는 맨해튼에 위치한 첼시마켓을 24억달러(약 2조7000억원)에 사들여 사무공간을 넓혔다. 아마존은 팔리빌당에서 동쪽으로 몇블록 떨어져있는 곳에 위치해있다.

페이스북은 앞으로도 원격근무를 달라스 같은 도시에 더 많은 지역허브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페이스복은 앞으로 10년동안 회사의 절반이 완전히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