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남제비스코에 따르면, 지난 3일 경남 창원시와 창원에 위치한 남명건설, 스타트업 동아에이블과 함께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상생을 위해 상호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현 강남제비스코 대표이사를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이병렬 남명건설 회장, 이정명 동아에이블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남제비스코는 창원시, 남명건설, 동아에이블과 서로 협력해 친환경 페인트 혁신기술을 공동개발하는 동시에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가치연계망(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아에이블은 지난 2015년 창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조선기자재 사업으로 창업해 현재 건설, 토목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특수도료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강남제비스코는 동아에이블과 함께 자율주행차선, 스텔스 페인트 등 특수페인트 분야의 공동기술개발과 상품화로 해외시장 진출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남명건설도 앞으로 2년간 35억 원의 직접투자와 150억 원 규모의 매출 계약을 통해 동아에이블의 성장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강남제비스코는 남명건설과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실제 건설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친환경 기능성 도료와 미래 지향적인 첨단 도료의 개발과 상품화, 도료 공급 부문의 정보 교류와 기술개발을 적극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