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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유역비 주연 실사영화 ‘뮬란’ 결국 디즈니 플러스 통해 스트리밍 송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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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유역비 주연 실사영화 ‘뮬란’ 결국 디즈니 플러스 통해 스트리밍 송출 결정

사진은 리우 이페이(劉亦菲·유역비)가 주인공을 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영화 ‘뮬란’의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리우 이페이(劉亦菲·유역비)가 주인공을 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영화 ‘뮬란’의 포스터.

디즈니가 그동안 몇 차례 극장 개봉이 연기됐던 리우 이페이(劉亦菲·유역비) 주연의 실사영화 ‘뮬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대 영향으로 미국의 영화관 영업 재개 전망이 서지 않는 가운데, 북미 등 일부의 나라에서 ‘Disney+(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스트리밍 전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영화 전문매체 Deadline에 따르면 이 작품은 9월 4일부터 프리미어 전달된다. 시청하려면 Disney+의 월회비에 더해 약 30달러의 렌탈 요금이 필요하다. Disney+가 전개되지 않은 일부 국가에서는 극장 개봉 예정.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는 “여러 차례 개봉 연기를 하는 와중에도 ‘뮬란’ 개봉을 기다리고 있던 소비자들에게 전달돼 기쁘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스트리밍 전달은 일회성 대응이라고 코멘트 했다. 올해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에 대해서는 아직 직접 스트리밍 전송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 작품은 애초에는 3월 27일에 전미개봉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영화관이 폐쇄된 영향으로 지금까지 두 차례 개봉이 연기됐으며, 최근의 발표에서는 8월 21일에 개봉이 예정되어 있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