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재민은 6개 시·도 1005가구 1682명으로 집계됐다.
철원 한탄강 상류인 한탄천이 범람하면서 4개 마을 7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민간 주택 1413채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됐고 비닐하우스 148동과 축사 등 1051개소도 피해를 봤다.
농경지는 8065ha가 물에 잠기거나 유실·매몰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ha)의 27.8배, 축구장(0.73ha) 면적의 1만1048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