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닝 뉴스브리핑7] 서울 비 중부 최대 300mm 폭우… 다우지수 2만7000선 돌파

공유
0

[모닝 뉴스브리핑7] 서울 비 중부 최대 300mm 폭우… 다우지수 2만7000선 돌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2일 서울 문래동 사거리에서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2일 서울 문래동 사거리에서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1. 남부지방도 다시 장마 영향권


오늘(6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은 다시 장마의 영향권에 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 영동, 남부지방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30∼8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2. 뉴욕증시 부양책 기대로 3대 지수 상승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5일 미국고용에 대한 우려에도 다른 지표들이 양호했던 데다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커지면서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05포인트(1.39%) 상승한 2만7201.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26포인트(0.64%) 오른 3327.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23포인트(0.52%) 상승한 1만998.40에 장을 마감했다.

3. 국제 금값 온스당 2500달러 육박


국제 금값은 5일(현지시간) 거침없는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4%(28.30달러) 오른 2,049.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 고지를 밟은 지 하루만에 2,050달러 선까지 육박한 것이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최근 8거래일 동안 7차례나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의 유례 없는 급등세다.

4. 전공의 파업 앞두고 박능후 장관 대국민 담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7일 집단 휴진(파업)을 하루 앞두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박 장관은 6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가 예고한 집단 휴진과 관련해 정부 입장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2022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늘려 10년간 4천명의 의사를 추가 양성하는 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의료계는 강력히 반발하면서 7일 전공의 파업, 14일 개원의 위주의 대한의사협회(의협)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5. 김정은 코로나 봉쇄 개성 특별지원


북한이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된 개성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국가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따라 완전봉쇄된 개성시의 방역형편과 실태보고서를 료해(분석)하고 봉쇄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당 중앙이 특별지원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했으며 이와 관련한 긴급조치들을 취할 것을 해당 부문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6. 법무부, 이르면 오늘 검찰 정기인사


법무부가 이르면 6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한다. 지난 1월에 이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할 계획이다.

검찰인사위는 원래 지난달 30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하루 전날 갑자기 취소됐다. 이를 두고 추 장관과 청와대 간 이견 때문이라는 분석과 채널A 강요미수 의혹 사건 처리 때문이라는 등의 추측이 나왔다.

7. OECD 경기전망 코로나 이후 첫 반등


전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기업경기 전망 지표가 지난 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우리나라 기업경기 전망 지표는 올해 들어 6월까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수출이 개선되면서 향후 반등할 것으로 점쳐진다.

6일 OECD 기업신뢰지수(BCI) 집계를 보면 올해 6월 현재 한국의 BCI는 96.3으로, 비교 가능한 대상 국가(28곳) 가운데 9번째로 낮았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