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탈북민 재입북으로 인한 코로나19 유입 우려로 봉쇄 중인 개성시에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신은 "회의에서는 국가 최대 비상 체제 요구에 따라 완전 봉쇄된 개성시의 방역 형편과 실태보고서를 요해하고 봉쇄 지역 인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식량과 생활 보장금을 당 중앙이 특별 지원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했다"며 "이와 관련한 긴급 조치들을 취할 것을 해당 부문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성원들이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해 담당한 부문의 사업들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며 당 중앙의 결정을 충실히 집행하기 위한 올바른 사업 방향과 중심을 유지하고 조직 사업을 면밀히 짜고 들어 모든 사업을 당 중앙의 사상과 방침적 요구에 맞게 혁명적으로 조직·전개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당 중앙위원회 내 부서 신설 여부, 정부기관 내 주요 사업 대책 등이 논의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