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북한, 코로나 우려로 봉쇄된 개성에 식량·생활보장금 특별지원

공유
0

북한, 코로나 우려로 봉쇄된 개성에 식량·생활보장금 특별지원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픽사베이


북한은 탈북민 재입북으로 인한 코로나19 유입 우려로 봉쇄 중인 개성시에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정무국 회의가 8월5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회의에서는 국가 최대 비상 체제 요구에 따라 완전 봉쇄된 개성시의 방역 형편과 실태보고서를 요해하고 봉쇄 지역 인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식량과 생활 보장금을 당 중앙이 특별 지원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했다"며 "이와 관련한 긴급 조치들을 취할 것을 해당 부문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성원들이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해 담당한 부문의 사업들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며 당 중앙의 결정을 충실히 집행하기 위한 올바른 사업 방향과 중심을 유지하고 조직 사업을 면밀히 짜고 들어 모든 사업을 당 중앙의 사상과 방침적 요구에 맞게 혁명적으로 조직·전개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당 중앙위원회 내 부서 신설 여부, 정부기관 내 주요 사업 대책 등이 논의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