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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스코인터내셔널, 파키스탄에 LNG공급 첫 계약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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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스코인터내셔널, 파키스탄에 LNG공급 첫 계약 눈앞

최저입찰 낙찰자에 선정…8월 21일 LNG공급 계약 체결 예정

포스코인터내셔널 로고.
포스코인터내셔널 로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파키스탄과 액화천연가스(LNG) 공급하는 첫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업계소식통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LNG공급을 위해 브렌트유에 연동한 유가환산기울기(Oil-slope equivalent, 해당 기간의 LNG 현물가격 ÷ 유가)를 7.9673%로 한 최저입찰로 낙찰받았다고 전했다. 오는 8월 17일 최종 낙찰 결과가 발표되며, 8월 21일 공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소식통은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쏘카트레이딩(Socar Trading)이 9월25일부터 26일까지 LNG 수입입찰에서 가장 낮은 입찰가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업계소식통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파키스탄 LNG 수입입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며 포스크인터내셔널이 3자 거래를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LNG는 지난 6월 6일 웹사이트를 통해 LNG 수입입찰 구매공지를 했으며 이후 11개사가 참여했다.

그러나 11개사 가운데 최종 입찰에는 포스코 인터내셔널을 비롯해 군버 싱가포르(Gunvor Singapore), 페트로차이나 인터내셔널 싱가포르(PetroChina International Singapore), 트라피구라(Trafigura), 비톨 바레인(Vitol Bahrain) 등 6개사만 이번 최종 최저입찰에 참가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