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우리은행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ESG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작년 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원화 ESG채권 2500억 원 발행을 시작으로 5월에는 미화 4억5000만 달러 발행에 성공했고 올해 3월과 7월에도 각각 2500억 원과 2000억 원을 발행하는 등 국내 ESG 채권발행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현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친환경과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