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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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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 개최

비대면 온라인 스포츠 활동으로 전용앱(App)과 인공지능(AI)기술 활용 활용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증진시키고, 신체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20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증진시키고, 신체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20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증진시키고, 신체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20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을 개최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온라인 스포츠한마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스포츠 활동으로 전용앱(App)과 인공지능(AI)기술 활용이 활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기존 형식의 대면 접촉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어려워지자 ‘스포츠 ON, 언택트(Untact)지만 온택트(Ontact)로 소통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10월 사이에 개최된다.

특히 '온라인 스포츠한마당'은 온라인 비대면 대회로 진행되며, 전용앱을 사용해 대회 참여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포츠 피트니스 심사에 인공지능(AI)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스포츠 한마당은 ▲스포츠클럽▲스포츠피트니스▲스포츠히어로▲스포츠브이로그의 4개 영역 19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클럽 영역은 기존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진행되었던 종목 위주로 편성해 농구, 배구, 배드민턴, 스포츠스태킹, 저글링, 줄넘기, 축구, 치어리딩, 티볼의 9개 종목을 진행한다.

피트니스 영역은 버피텐, 제기차기, 턱걸이, 매달리기, 플랭크 5종목이며, 히어로 영역은 축구, 농구, 저글링, 줄넘기의 4개 종목에서 학생들의 자유로운 표현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브이로그는 대회에 참여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제작해 연습 과정과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의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0일까지 학교에 신청하고, 9월 25일까지 지정된 전용앱에 개인의 수행영상 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예선대회는 참가학생이 보낸 영상을 심사하고, 본선대회는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하여 실시간 온라인 대회로 진행한다.

홍보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스포츠한마당 전용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앱에는 각 종목별 시범 영상과 학생신분 확인용 샘플영상을 제공해 참가하는 학교와 학생들의 종목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시교육청은 온라인 스포츠 축제의 장(場)을 전국 최초로 제공함으로서 새로운 형태의 학교스포츠클럽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0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개최를 통해 학교스포츠클럽이 '대회' 중심에서 '모든 학생 활동' 중심의 교육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여 뉴노멀 스포츠 시민문화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