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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1분기 영업이익이 428% 급증...코로나로 게임업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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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1분기 영업이익이 428% 급증...코로나로 게임업체 '기회'


사진=닌텐도
사진=닌텐도


CNBC는 6일 닌텐도의 1분기 영업이익이 428%나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비디오 게임 산업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수혜를 받았는 지를 나타낸다.

일본의 대형 게임업체이 닌텐도는 4월부터 6월까지 1447억엔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 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4억엔보다 큰 폭의 상승이다.

특히 닌텐도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힘을 얻었다.

이 회사는 현재 소셜 시뮬레이션 게임 2240만부를 판매해 전 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판매량이 늘었고 '슈퍼 스매시브라더스'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닌텐도는 디지털 소프트웨어 판매가 약 230% 증가했다.

일본의 동종 업체인 소니도 이번 주 초 1분기 실적에서 1%의 수익 감소를 발표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앞질렀다.

이 같은 감소에도 불구하고 게임 판매량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9100만대를 기록하는 등 게임업에서도 힘을 얻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