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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인텔, EL 8강 진출한 날 맨유로부터 FW 산체스 완전이적 성사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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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인텔, EL 8강 진출한 날 맨유로부터 FW 산체스 완전이적 성사 ‘겹경사’

인텔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한부 이적 중인 FW 알렉시스 산체스(사진)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인텔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한부 이적 중인 FW 알렉시스 산체스(사진)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 인텔의 주세페 마로타 회장은 현지시간 5일 UEFA 유로파리그(EL) 16강전 경기장에서 위성방송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과의 인터뷰에서 칠레의 간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유로파리그(EL) 16강 1차전 헤타페전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되면서 5일 경기는 단판 승부로 8강 진출을 확정하는 이례적인 형국이 됐다. 그 게임을 2-0으로 누른 인텔의 좋은 소식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것은 산체스의 완전 이적 소식이었다.

마로타 회장은 스카이스포츠에 “아마 내일(현지시간 6일) 오전 중에 공식발표가 될 것이다. 그는 우리 클럽의 온전한 소속선수가 되었으며 3년 계약을 했다. 항상 그를 팀에 포함시키고 싶다고 우리는 생각하고 있었다”며 산체스의 거취를 밝혔다.

올 시즌 산체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한시적으로 이적해 인텔에서 뛰었다. 영국 미디어에서는 이적료 없이 완전 이적이 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인텔은 최전선의 능력 있는 공격수가 확실한 형태로 팀에 합류하는 것을 클럽이나 팬들 모두 좋은 소식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여겨진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