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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영 왕실 멤버들 제각각 사진으로 메간비 39세 생일 축하…불화설 의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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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영 왕실 멤버들 제각각 사진으로 메간비 39세 생일 축하…불화설 의식한 듯

사진은 메간비가 디즈니와 다큐멘터리 더빙계약을 할 당시 해리 왕자와 함께 관계자들과 만나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메간비가 디즈니와 다큐멘터리 더빙계약을 할 당시 해리 왕자와 함께 관계자들과 만나는 모습.

메간비가 현지시간 4일 서른아홉 번째 생일을 맞았다. 항간에는 8월 11일 출간되는 오미드 스코비와 캐럴라인 듀란드가 쓴 해리왕자와 메간비의 왕실 생활을 기록한 회고록 ‘Finding Freedom(자유를 찾아서)’의 내용이 일부 노출되면서 메간비와 영국 왕실의 불화가 전해지고 있지만, 그런 소문을 불식시키려는 듯 영국 왕실 멤버들이 나름의 사진과 말로 메간비의 생일을 축하했다.

우선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공식 인스타그램이 2018년 6월 메간비가 엘리자베스 여왕과의 첫 공무로 잉글랜드 북서부의 체셔에 갔을 때의 ‘투 샷’ 사진을 게재했다. 동시에 찰스 황태자와 카밀라 부인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머리를 땋은 메간비의 단독 샷을, 또 켄싱턴궁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메간비가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작은 여자아이와 이야기하고 있는 샷를 올렸다.

이러한 투고에 대해서 “불화설을 불식하기 위해서 하고 있을 뿐이다” “제멋대로 영국 왕실을 이탈했는데, 축하할 필요는 있나?” 등이란 부정적 댓글도 있지만 “영국 왕실의 어른스러운 대응”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있어서 해리 왕자는 손자, 아치는 증손자, 그 부인이자 모친이니까 친인척임엔 변함없다” “어쨌든 축하는 축하!”라는 소리도 전해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