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픽게임스는 이날 17억8000만달러 자금모집이 성공했다면서 이번 자금모집을 감안할 때 기업가치는 173억달러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새로 에픽게임스에 자금을 투입한 투자자들은 블랙록, 피델리티,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캐나다 온타리오 교사연기금, T로 프라이스, 베일리 기포드, 헤지펀드 매니저 데이비드 테퍼 등이었다.
또 기존 투자자들인 KKR, 스매시 벤처스 역시 에픽 지분을 확대했다.
에픽게임스는 앞으로도 한 종류의 보통주만을 발행하고 팀 스위니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가 소수지분 가운데 상당분을 확보하고 있다.
에픽게임스는 포트나이트 덕에 1500억달러 게임 산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업체로 성장했다. 에픽게임스에 따르면 배틀로열 게임은 현재 사용자 수가 3억5000만명을 넘는다.
에픽게임스는 또 '언리얼' 게임 엔진 소프트웨어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온라인 비디오게임 매장도 운영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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