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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카메라시장 변화로 수혜를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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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카메라시장 변화로 수혜를 입다

2020년 3분기 매출 34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9% 증가


엠씨넥스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2020년 3분기 매출 34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9% 증가가 돋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31%나 급증한 181억원(전분기 대비 1731% 상승)으로 예상한다.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정상화로 전환될 전망이다. 카메라모듈의 공급(Q)과 가격(P)이 동시 증가가 예상된다. 2021년 매출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2020년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전분기 대비 36.6% 상승, 2021년 전년대비 12% 증가)됐다. 엠씨넥스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내 점유율 증가로 믹스 효과를 기대한다. 목표가는 2021년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P/E 13.2배 적용하여 산출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양원철 애널리스트는 엠씨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엠씨넥스는 연결 기준으로 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은 9조9000억원(전년동기 대비 96.8%감소,전분기 대비 95% 하락)은 종전 추정치와 시장의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엠씨넥스의 매출은 2454억원(전년동기 대비 34.1% 하락 전분기 대비 33.5% 감소)을 시현했다. 이같은 실적악화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의 감소로 카메라모듈 등 매출 감소에 기인했다고 판단된다.

대신증권은 엠씨넥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1억원 1731%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9% 증가로 추정했다.

엠씨넥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2020년 532억원(추정)에서 2021년 797억원(전년대비 50%) 증가로 예상했다. 매출은 1조 4768억원(전년대비 16.3% )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향 카메라모듈(후면)의 주력 공급업체인 엠씨넥스는 2020년 3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 변화로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전환했다. 미국과 중국, 인도와 중국의 분쟁 이후 중국업체의 판매 위축에서 보급형 중심으로 판매량 목표를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의 2020년 3분기 판매량은 7789만대로 전분기대비 37% 증가로 추정한다. 2021년에는 3억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의 매출 확대로 연결되면서 외연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엠씨넥스는 갤럭시S20 시작으로 갤럭시노트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카메라 부품을 일부 공급해왔다. 평균공급단가 상승, 물량 증가로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차별화가 성장동력의 요인이었다고 판단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규제 강화로 자동차용 카메라모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완성차 기업들의 1차 협력업체를 거쳐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볼보에 납품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자동차와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다. 사업환경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규제 강화로 자동차용 카메라모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완성차 기업들의 1차 협력업체를 거쳐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볼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경기흐름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군에 속해 있어 신차 판매량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휴대폰용 카메라(83%), 자동차용 카메라(15.8%) 등이다.

엠씨넥스의 원재료는 ACTUATOR, HOUSING ASSY'S,SENSOR, LENS, PCB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자동차 판매량 증가와 환율 상승시 수혜를 입어왔다. 엠씨넥스의 주요주주는

엠씨넥스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139%, 유동비율 155%,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18%, 이자보상배율 34배 등으로 요약된다.

엠씨넥스는 신규사업으로 Lidar Mirrorless 카메라 등 자율주행차량 기술 개발, 자동차용 블랙박스 제품 라인 다양화 및 추가 기능 개발, 네트워크 카메라 제품 라인업 다양화와 미국 진출, 스마트 모바일 생체 인식(지문인식 및 홍채인식) 기술 개발 등이다.

엠씨넥스의 주요주주는 민동욱(지분율 24.86%), 최선희(2.41%), 민성희(0.26%), 기타(0.24%) 등으로 합계 27.77%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