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전방 산업 다각화에 따른 성장 모멘텀 확보

라온피플은 스마트폰 카메라 고도화에 따른 성장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동사는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에 들어가는 Grabber라는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 구성은 화웨이향60%, ASM향 20%, 삼성향 20% 등으로 구성된다.

라온피플의 제품은 기존 D-PHY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C-PHY 인터페이스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검사 알고리즘을 하드웨어로 구성하여 검사 시간을 기존 대비 약 3배 단축시킴에 따라 경쟁사 제품 대비 비교우위에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고사양화 및 카메라 탑재 수 증가에 따라 탑재되는 모듈 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동사 제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키움증권 박재일 애널리스트는 라온피플에 대해 AI 비전 통합 솔루션 전문업체라고 소개했다.

라온피플은 AI(딥러닝 알고리즘) 비전 통합 솔루션 및 카메라 모듈 검사기 전문업체로서 자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한 하드웨어 장비까지 개발 판매 중이다. 2019년말 기준 매출 비중은 카메라모듈 검사 64%, 머신비전 솔루션 28.7%, 골프센서 7.2%이며 머신비전 솔루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키움증권은 라온피플에 대해 전방 산업 다각화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기존 Rule 기반 머신비전 검사와 육안 검사보다 정확도와 효율성이 우수한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가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산업용 AI 머신비전 뿐만 아니라 컨슈머용 AI 비전 솔루션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이에 따라 라온피플은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을 활용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외 전방 산업 다각화 중에 있다. 최적의 교정 전 교정 후 모습을 보여주는 AI치열 교정 솔루션을 납품 중이다. 아울러 구강스캐너 개발 중이며 이에 따른 덴탈사업 라인업 확대와 세계 최초 AI 영상검진과 신호제어 솔루션을 개발해 2019년 9월 안양시에 시범 설치하였으며 성남시와도 논의 중이다.

또한 라온피플은 1) 반도체 PCB 검사 관련 AFVI(Auto Final Visual Inspection) 장비 범용화가 개발중이며 2)국내 완성차 업체와 최종 완성차 외관 검사 장비를 논의 중이고 3) 국내 물류 업체와 중고차 가치 산정 외관 검사 장비를 논의 중이며 3)휠 생산업체와 휠 외관 검사 장비 논의 중에 있어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라온피플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375억원(전년동기 대비 21.7% 상승), 영업이익 94억원(전년동기 대비 14.6% 인상)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추가적인 수주 가시화 시 실적 추정치를 상향할 계획이다.

라온피플(코스닥 상장코드 300120)의 설립일은 2010년 1월18일이며 상장일은 2019년 10월 18일이다. 동사의 최고 경영권은 이석중 대표가 맡고 있다. 종업원수는 2020년 3월 기준 122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723, B동 402-1,404 다.

라온피플에 대한 동사에 대한 감사의견은 삼덕회계법인이 적정으로 판시했다.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 대치동종합금융센터지점이다. 동사의 주요품목은 카메라 모듈 검사기,AI 머신비전,골프센서 개발,제조/반도체,전자부품 제조,도매/소프트웨어 개발,공급,학술연구용역 등으로 구성된다.

라온피플은 2019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동사는 2010년 1월 비젼 솔루션 개발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카메라모듈 검사기 및 AI 머신비젼 검사기 전문업체다.

차선 이탈 경고시스템과 렌즈모듈 검사장치, 렌즈 검사장치, 머신비젼 검사를 위한 가상 테스트 이미지 생성방법과 장치 특허 등록 등을 통하여 자체개발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동사의 카메라모듈 검사기는 기존 방식 대비 2배 이상의 빠른 전송속도를 보유하고 있어 카메라모듈 업계 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라온피플은 양호한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은 하락하고 있다. 카메라 고도화에 따라 관련 모듈 검사기의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AI 머신비젼 및 골프센서 수주도 확대되며 외형은 전년대비 성장흐름이 뚜렷하다.

양호한 매출 신장의 영향으로 판관비 부담 완화되었으나 원가구조가 저하되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공장 자동화로 인한 AI 머신비젼 수요 확대와 국내 업체의 C-PHY 인터페이스 적용확대에 따른 카메라모듈 검사기의 수요 증가 등으로 매출 신장이 전망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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