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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EPL, 시즌 MVP 등 부문별 수상후보 발표…‘올해의 골’ 손흥민 수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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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EPL, 시즌 MVP 등 부문별 수상후보 발표…‘올해의 골’ 손흥민 수상 기대

프리미엄 리그(EPL)가 현지시간 7일 시즌 MVP 등 각 상의 후보를 발표했다. 사진은 ‘올해의 골’ 수상이 기대되는 토트넘 FW 손흥민이 70m 폭풍질주 골을 넣응 이후 환호하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프리미엄 리그(EPL)가 현지시간 7일 시즌 MVP 등 각 상의 후보를 발표했다. 사진은 ‘올해의 골’ 수상이 기대되는 토트넘 FW 손흥민이 70m 폭풍질주 골을 넣응 이후 환호하는 모습.

프리미어리그(EPL)가 현지시간 7일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각 부문 최우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선정된 선수는 7명으로 30년 만에 19번째 톱 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에서는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세네갈 대표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 세네갈 대표 공격수 사디오 마네 등 3명이 후보에 올랐다. 또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전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제이미 바디(레스터), 리그 최다인 20어시스트를 기록한 벨기에 대표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등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젊은 선수 연간 최우수 선수상에는 8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알렉산더 아놀드 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 등 세 선수, 첼시에서 두 선수 등이 후보로 뽑혔다.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는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 등 4명이 뽑혔다. 취임 1년 차에 보강금지 처분이라는 혹독한 조건 아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CL) 진출권을 따낸 프랭크 램퍼드 첼시 감독, 레스터를 약진으로 이끈 브렌든 로저스 감독, 2019-2020 시즌 ‘깜짝’ 경기력을 보여준 셰필드 유나이티드 크리스 와일더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각 상의 투표를 받고 있으며, 상기 부문 이외에도 토트넘의 손흥민의 수상이 유력한 ‘올해의 골’을 선정하는 투표도 행해지고 있다. 수상자는 8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리버풀) 출전 38경기/ 4골 13도움

케빈 데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출전 35경기/ 13골 20도움

조던 헨더슨 (리버풀) 출전 30경기/ 4골 5도움

대니 잉스 (사우샘프턴) 출전 38경기/ 22골 2도움

사디오 마네 (리버풀) 출전 35경기/ 18골 9도움

닉 포프 (번리) 출전 38경기/ 15완봉 50실점

제이미 바디(레스터) 출전 35경기/ 23득점 5어시스트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