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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MF 윌리안 이웃집 아스널 이적 임박…요구조건 3년 계약 수용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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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MF 윌리안 이웃집 아스널 이적 임박…요구조건 3년 계약 수용한 듯

아스널이 3년 계약조건을 수용하면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첼시 MF 윌리안.이미지 확대보기
아스널이 3년 계약조건을 수용하면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첼시 MF 윌리안.

첼시의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윌리안(31)의 아스널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프랭크 램퍼드 감독 밑에서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는 올 시즌에도 공식전 47경기 11골 9도움을 올린 윌리안. 공식전 통산 339경기 63골 62도움의 숫자를 자랑하며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제패에 공헌했지만, 이번 시즌 마지막 계약 협상에서 자신의 3년 연장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며 이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윌리안은 최근 첼시가 새로 제시한 2년 연장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적지 후보로 바르셀로나,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텔 마이애미 등의 관심도 전해지고 있지만 최근 첼시와 같은 런던 거점의 아스널 이적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영국 ‘BBC’도 윌리안의 아스널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고,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지난 시즌 전 브라질 대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에 이어 첼시에서 아스널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달 9일 32세 생일을 맞은 윌리안은 이적이 성사되면 3년 계약으로 아스널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